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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해외 무료 음악 스트리밍 어플 추천

by ☆ ★ 2020. 5. 6.

안녕하세요 에이트리플입니다

 

휴가 잘들 보내셨나요?

직장에 다시 복귀하니 갑자기 스트레스가 몰려오네요 ㅠㅠ

오늘은 해외에서 핫한 뮤직 스트리밍 어플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 2년 전까지 멜론, 지니 등 국내 플랫폼만 사용하다가 유튜브 뮤직으로 갈아타면서 아예 해외 플랫폼만 쓰게 되더라고요.

그럼 오늘은 제가 써봤던 음악 플랫폼 4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애플 뮤직

애플뮤직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애플에서 런칭한 어플이라서 애플폰에서 가동성이 좋습니다.

깔끔한 UI가 인상적인데요 대부분 국내 음악들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애플폰에 순정으로 깔려있어서 추가로 어플을 깔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모든 음악이 고퀄리티로 플레이됨으로 깔끔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 구독하면 3개월 무료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패밀리 패키지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패키지로 사용하시면 더 저렴하겠죠.

 

단점이라면 음악 추천 기능이 진짜 별로입니다.

별로다 못해 구립니다.

플레이리스트를 짜서 듣는 편이라면 쓰기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랜덤 추천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총평: 애플 순정 어플, 3개월 무료 체험, 고퀄리티 음악, 랜덤 추천 기능이 안 좋음

추천도: ☆ 

 

2. 유튜브 뮤직 (유튜브 프리미엄 혹은 (구)유튜브 레드)

유튜브뮤직

애플 뮤직 쓰기 전에 1년 넘게 사용했던 플랫폼입니다.

유튜브에서 런칭한 플랫폼으로 유튜브의 음악 파일을 재생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기능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광고 없이 유튜브 재생도 가능합니다.

1년 넘게 광고 없이 유튜브 보다가 구독 취소하고 광고를 보니 답답하더라고요.

진짜 마약 같은 기능이긴 합니다.

 

제가 체험해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넓은 범위의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음원은 물론이고 다른 플랫폼에서 만나보기 힘든 인디 음악이나 정식 발매가 안된 음악들도 많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파일은 다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불렀던 정식 음원이 없는 음악들도 쉽게 찾아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라이브 영상이 정식 음원보다 좋을 때가 있잖아요. 전 태연의 "화장을 고치고"를 유튜브 뮤직으로 잘 들었었습니다.)

서비스 구독을 하면 1달 무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랜덤 추천 기능도 괜찮습니다.

음악을 플레이했을 때 비슷한 장르의 다른 가수들의 곡들도 추천해 줍니다.

 

단점이라면 정식 음원이 아닌 경우는 퀄리티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자체로 편집해서 올린 음원이기 때문에 깨져있을 경우도 많습니다. 

저처럼 크게 신경 안 쓰는 분이라면 괜찮은데 퀄리티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거슬릴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유튜브 뮤직에는 패밀리 패키지 기능이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오픈 안 했네요.

패키지가 있었으면 더 저렴하게 사용 가능할 수 있겠는데 아쉽네요.

 

아!! 그리고 유튜브 뮤직은 아이튠즈에서 구독했을 시 애플 수수료가 붙음으로 11,000원입니다.

하지만 유튜브 웹사이트에서 서비스 구독하면 8900원입니다.

꼭 웹사이트에서 구독하세요. (전 그것도 모르고 일 년 넘게 11,000원으로 썼었습니다. ㅠㅠ)

 

총평: 풍부한 음원 파일, 유튜브 광고 없이 재생, 1개월 무료체험, 저퀄리티 음원, 패밀리 패키지

추천도: 

 

3. Spotify

유튜브 뮤직에서 애플 뮤직으로 넘어오기 전 잠깐 썼던 플랫폼입니다.

솔직히 어플 퀄리티만 봤을 땐 단연 최고입니다. 

 

일단 UI가 초록색+블랙 조합으로 산뜻하고 가독성이 좋습니다. 

국내 음원도 웬만하면 거의 다 있습니다.

가끔씩 못 찾을 경우에는 MP3 파일을 다운로드하여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듣는 넬-기억을 걷는 시간은 없었어요 ㅜㅜ)

 

스포티파이는 플레이리스트 공유를 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리스트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티파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추천 기능을 소개 안 할 수가 없겠죠.

일단 음원을 검색해서 들었을 때 비슷한 음악을 추천해 주는데 취향 저격인 음원을 찾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데이터 분석을 잘한다는 뜻이겠죠.

(이별하고 나서 규현의 광화문에서 틀었다가 이별노래 한 트럭 추천받았어요 ㅋㅋㅋ)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구독을 안 했어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음원이 아니라 스포티파이가 추천하는 음원을 랜덤으로 틀어줍니다.

가입했을 때 1달은 무료 이용이 가능함으로 그때 사용했던 데이터 기반으로 추천해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가입이 아닌 경우 192k 저음질 파일만 재생만 가능합니다.

 

단점을 꼽자면 아직 한국 정식 서비스 런칭이 안됐다는 점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 Apk 파일을 받아서 깔고 사용하시면 되겠고 애플폰 같은 경우에는 해외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셔야 합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아직 검색이 안됨으로 전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입할 때도 VPN을 켜고 미국 IP로 우회해서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번의 가입으로 쭉 사용 가능함으로 30분만 투자해서 가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어마어마한 점유율을 자랑한다는데 몇 개월 전에 국내에서도 정식 런칭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었죠?

그러면 우회해서 가입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좋을 것 같습니다.

 

팁이라고 하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요금은 각 나라마다 다릅니다.

일단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은 좀 더 비싸게 받고 베트남 같은 경우에는 2900원에 사용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베트남에 지인이 있으시면 지역을 베트남으로 하고 더 저렴하게 사용하세요.

(전 베트남 친구의 계정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총평: 깔끔한 UI, 뛰어난 음악 추천 기능, 플레이리스트 공유 기능, 1개월 무료체험, 정식 런칭이 아니므로 우회해서 가입

추천도: ☆ 

 

4. 사운드 클라우드

마지막으로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 많이 쓰이고 있는 사운드클라우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부 어플(?)로 이미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사운드클라우드 같은 경우에도 유튜브 뮤직처럼 유저들의 공유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은 음원이나 인디음악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면서 국내 음악도 거의 다 있더라고요. 

 

유튜브 뮤직이랑 비슷하게 저퀄리티 음원이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유저들이 공유하는 시스템임으로 퀄리티면에서는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이 정도 서비스를 쓸 수 있는데 불만할 수가 없겠죠 ^^

 

부 어플로 쓰기에 딱 좋은 어플입니다.

가끔 다른 플랫폼에서 찾지 못하는 음원을 여기서 찾아 듣습니다.

 

음악 추천 기능도 괜찮습니다. 사용했던 데이터 분석을 꽤 잘하는 편입니다.

귀차니즘에 돈 안내고 음악 듣고 싶은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사운드클라우드로 가세요

 

총평: 풍부한 음원파일, 영구적 무료, 음악 추천 기능, 저퀄리티 음원

추천도: ☆ 

 

추천순: 1) 스포티파이 2) 유튜브뮤직 3) 사운드클라우드 4) 애플뮤직

 

자, 오늘 제가 경험해 봤던 해외 무료 어플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사실 사운드클라우드 빼고는 다 영구적 무료는 아닙니다. 일단 체험 기간 사용해 보시고 괜찮으면 유료로 변환하세요.

그리고 좀만 더 검색해 보시면 영구적 무료로 사용할 방법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너튜브 참고해 보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담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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